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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강추위'에 대처하는 대단히 이성적이고 영리한 10가지 방법

  • 구세라
  • 입력 2016.11.02 05:56
  • 수정 2016.11.20 16:23
ⓒgettyimages/이매진스

신나야 할 연말을 앞두고, 왜 이렇게 외롭고 춥다는 생각만 드는 걸까.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 간담이 서늘해지는 정치이슈 때문일까. 아니면 곁에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눌 애인이 없다는 심리적 외로움 탓일까. 어찌 되었든 이번 겨울은 역대급 한파가 찾아올 거라는 예측도 있으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살아남아야 한다. 지금부터 갑작스러운 추위 앞에 영리하게 대처할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팁들을 장착해 두자.

1. 멋과 추위를 동시에 잡는 ‘레이어드’ 스타일은 언제나 답이다.

찬바람이 뼛속까지 스며드는 요즘 같은 날엔, ‘레이어드’야말로 최고의 코디법이다. 두꺼운 옷 한 벌 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으면, 옷과 옷 사이의 공기가 단열재 역할을 해 땀 배출에도 좋다. 도톰한 후드티 안에 면티를 겹쳐 있거나, 청남방 위에 풍성한 니트를 입는 식. 베이직한 스타일에 스카프를 둘러 포인트를 줘도 근사하다. 목 부분의 온도가 6도 정도 상승하는 데다, 몸의 열도 쉽게 뺏기지 않는다.

2. 밤마다 술 한잔씩 마시던 습관을 버리고, 체온을 1도 높이는 웜푸드를 사수하라.

발을 동동 구르게 되는 추운 귀가길. “술 한잔 하고 갈래?”라는 말이 입버릇처럼 나오기 쉽다. 하지만, 술로 달아오른 열기는 일시적일 뿐. 알코올이 피부로 열을 발산시켜 금방 체온을 떨어뜨린다. 대신 ‘웜푸드(Warm food)’ 습관을 아침저녁으로 들이자. 몸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는 계피, 마늘, 부추, 단호박 등을 즐겨 먹고, 음식물을 천천히 꼭꼭 씹자. 아침에 일어나 빈속에 따뜻한 물 한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체온은 올라간다.

3. 겨울 방한 필수품을 선택할 땐, 세심한 센스로 몸을 보호하라.

추위에만 집착하다, 나도 모르게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충전식 핫팩, 발열 깔창 등을 사용하다 40도 안팎의 뜨거운 열기가 피부에 오래 닿으면, 피부 속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 가렵거나 수포가 발생하는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겨울 캠핑을 즐기는 ‘혼캠족’ 당신이 등산화를 고른다면, 방수·보온이 가능한 딱딱한 밑창에 자신의 발 사이즈보다 높은 치수를 선택해 동상을 막자.

4. “사랑해”라고 말하면 체온이 1도 뜨겁게 달아오른다.

사랑은 참 위대하다. 일본에서 진행된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잘 전했더니 체온이 평균 0.8도 올라갔으니. 부교감 신경의 작용, 모세혈관 확장으로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며 체온이 상승한 것. 애인을 만드는 게 물론 먼저지만, 지금 미리 알아둬서 나쁠 건 없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꼭 운명의 그이와 함께 로맨틱한 영화 한편을 보며 사랑의 언어를 나누리!

5. 실내활동에 품격을 더하는 나만의 잇템에 투자하라.

‘집돌이’, ‘집순이’의 소박한 매력에 푹 빠져있지만, 가끔 힐링을 위한 잇템으로 작은 사치를 누려보는 것도 괜찮다. 그동안 저렴한 수면양말만 신어왔다면, 큰맘 먹고 실내에서 신는 고급 ‘다운부츠’를 구입해보는 것. 톡톡한 오리털이 발을 감싸며 완벽한 휴식을 선사한다. 사해소금 한 줌을 넣은 반신욕을 즐겨보는 건 어떤가.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의 따뜻한 물에 2, 30분 정도 몸을 녹이면 혈액 순환에 좋고 체온도 1도 정도 높일 수 있다.

6. 우주인처럼 숙면을 취하라.

잠은 왠지 따뜻하게 자야 푹 잘 것 같지만, 의외로 체온보다 1~2도 낮은 온도가 숙면을 취하기에 좋다. 특히 전기장판을 자주 사용하는 겨울에는 땀을 많이 흘리거나 이불을 수시로 차내는 등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때, 우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아웃라스트’처럼 밤에 체온을 간직하고 있다가 새벽에 기온이 떨어지면 열로 발산시키는 기능성 침구를 사용하면 효과적인 숙면을 취할 수 있다.

7. 겨울옷을 오래 입고 싶다면, 바나나는 가죽에 양보하라.

세탁시 주의법만 잘 알아두어도 비싼 겨울옷을 오래 두고 입을 수 있다. 패딩은 린스를 쓰지 말고, 니트는 5분 이상 세탁기에 돌리지 않는 것. 가죽옷에 생긴 때를 제거할 땐, 바나나 껍질의 미끈한 부분을 가죽에 대고 문지를 것. 그럼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니트 역시 너무 자주 빨아서 윤기가 사라졌다면, 식초나 올리브 오일 반컵 정도와 함께 헹궈주면 된다.

8. 틈틈이 근육을 키우면 몸의 필라멘트가 켜진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피부 컨디션까지 난조를 보이며 늙는다는 느낌을 받기 딱 좋은 겨울. 꾸준한 운동이야말로 최고의 동안 비결 중 하나로 추위까지 잡을 수 있다. 22%의 열이 근육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운동으로 근육이 늘어날수록 체온이 빨리 올라가고 오래 유지되는 것. 근육이 많아야 더 많은 지방을 연소하면서 열을 더 많이 생산해 추위를 덜 타는 체질이 된다.

9. 소소한 취미를 가지는 것만으로도 손발이 따뜻해진다.

오늘도 또또또 야근. 타자를 치는 손, 하루종일 앉아있느라 퉁퉁 부은 발이 너무 차갑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긴장하면서, 혈관을 수축시켜 체온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춥다고 가만히 있지 말고, 초콜릿 명상, 수공예 작업에 도전하거나 사무실과 집에 식물을 키우는 등 지금 당장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소소한 여유를 만들 것.

10. 더 따뜻하게, 더 오래도록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자켓 등의 아웃도어 기어를 고른다.

겨울 추위를 만나면 더 돌아다니고 싶은 당신은 모험꾼? 스키는 보통 연례행사고, 라이딩에 백패킹까지! 다이나믹한 스포츠를 즐기기 더욱 좋은 계절, 일상을 벗어나 자유로움을 만끽하다 보면 추위 따윈 무섭지 않다. 하지만, 장시간 즐기려면 몸을 따뜻하게 보호할 아웃도어 자켓을 꼭 챙길 것. 고어텍스로 이미 잘 알려진 고어사의 강화된 보온재 보호 기능 원단인 ‘고어 써미엄’을 알아두면 좋다.

추운 겨울 차가운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강력한 방풍성은 기본, 투습성이 좋아 장시간의 야외 활동에도 땀이 쉽게 배출되어 한결같은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더구나 튼튼하면서 가볍고 부드러워 착용감에 스타일까지 좋다.

'고어 써미엄'을 소재로 한 아웃도어 다운자켓은 K2, 노스페이스, 살레와, 아크테릭스, 아이더, 에이글 등의브랜드에서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날 수 있다.

* 이 콘텐츠는 고어 써미엄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드 (Native A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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