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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세 할머니가 자신이 매일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

  • 강병진
  • 입력 2016.11.01 06:10
  • 수정 2016.11.01 06:11

엠마 모라노는 이탈리아 베르바니아에 사는 116세 할머니다. 지난 5월, 세계 최장수인 이었던 미국의 수잔나 무샤트 존스가 세상을 떠나면서 그녀가 세계 최장수인이 되었다.

과연 그녀의 장수 비결은 무엇일까?

최근 모라노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매일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

“나는 하루에 달걀 2개를 먹어요. 그리고 나는 쿠키를 먹지요.”

모라노는 수십년 동안 달걀을 먹어왔다. 하지만 그녀의 장수비결은 '달걀' 자체가 아닌 그것을 먹는 방식에 있는 듯 보인다. 그녀는 언제나 날달걀 2개를 먹었다고 한다. 과거 한 의사가 빈혈에 도움이 될 거라며 해준 조언을 실천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녀의 장수비결은 이것만이 아니었다.

모라노는 이 인터뷰에서 자신이 오래살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누구의 지배도 받지 않고 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30대 후반에 이혼한 후 지금까지 싱글로 살아왔다.

모라노의 주치의인 카를로 바바는 “모라노의 장수뿐만 아니라 그녀의 신체적 회복력도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그녀는 어떤 잔병에 걸리든 바로 나아버리더군요."

1899년에 태어난 엠마 모라노는 오는 11월 29일이면 117번째 생일을 맞이할 예정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World’s Oldest Woman, 116, Reveals The One Food She Eats Every Da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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