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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는 아이폰7을 공짜로 받기 위해 이름을 '아이폰 세븐'으로 개명했다(사진)

  • 김태우
  • 입력 2016.10.29 13:56
  • 수정 2016.10.29 13:59

우크라이나의 한 전자제품 매장은 법적 이름을 아이폰 7으로 바꾸는 5명에게 아이폰 7을 선물하겠다고 했고, 한 남성은 실제로 이름을 바꿨다.

코스모폴리탄에 의하면 20세 올렉산더 튜린은 최근 이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이름을 '아이폰 심'(iPhone Cim)으로 개명했다.(* Cim은 우크라이나어로 숫자 7을 의미한다.) 그렇게 아이폰 심은 무료 아이폰을 받게 됐고, 아래 사진 속 그가 들고 있는 여권에는 개명한 이름이 적혀있다.

어쩌면 이는 비용 효율적인 일일지도 모르겠다. AP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아이폰 7은 97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개명하는 데는 2천 원 밖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심은 AP에 아이를 낳고 나면 다시 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때쯤이면 아이폰 30이 나왔을지도 모르고, 이름이 너무 시대에 뒤처질지도 모른다"면서 이유를 밝혔다.

h/t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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