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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펜-파인애플-애플-펜'이 기네스북에 올랐다(동영상)

독특한 가사와 안무로 세계적인 인기를 끈 '펜-파인애플-애플-팬'(이하 PPAP)이 기네스북에 올랐다.

코미디언 겸 싱어송라이터인 코사카 다이마오가 피코 타로라는 캐릭터로 변장해 부르는 'PPAP'는 펜을 과일에 꽂는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소속사 에이벡스에 따르면 'PPAP'의 뮤직비디오는 10월 26일 오후 기준 4억 5천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PPAP'는 빌보드의 10월 29일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77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아티스트로서는 마츠다 세이코 이후 26년 만의 쾌거다. 이 곡은 45초로, 역대 빌보드 핫 100에 오른 곡 중 가장 짧다.

이에 'PPAP'는 빌보드 핫 100에 랭크된 곡 중 가장 짧은 곡으로 기네스북에 올랐고, 다이마오에게는 지난 28일 도쿄 일본 외국 특파원 협회의 기자회견에서 인증서가 전달됐다.

피코 타로는 이날 "10만 엔으로 만든 곡이다. 스튜디오를 빌려 6시간 동안 20곡을 만들었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한, 그는 이날 세계 최대 음반제작사 'Sony/Ultra,' 'CNR'과의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으며, 오는 12월에는 첫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코 타로는 이어 자신의 노래는 "세계 평화, 가족, 친구, 사촌, 사랑 그리고 우주 등"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외국인 기자가 월드 투어 계획에 대해 묻자 피코 타로는 "한 곡에 일 분이다. 20곡을 부르는 20분짜리 콘서트라니. 너무 하고 싶다. 하지만 일본에서도 아직 콘서트를 열지 않았다. 순서가 다르지 않나?"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그는 'PPAP'가 인기를 끌면서 생활에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사실 이 곡이 인기를 끈 지는 아직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며 아직 수익금도 받지 못했고 생활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답한 바 있다.

PPAP가 인기를 끌면서 해외 유튜브 스타들도 패러디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 PPAP의 다른 버전이 궁금하다면, 아래 기사에서 패러디 영상을 감상해보자.

*관련기사

- 독일과 인도 버전의 '펜-파인애플-애플-펜'은 감미롭다(영상)

(이미지를 클릭하면 관련 기사로 들어갑니다.)

 

허핑턴포스트JP의 'ピコ太郎の「ペンパイナッポーアッポーペン」が、ギネス世界記録に認定された。 #PPA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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