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는 자전거에 물건을 싣고 다니는 노점상이 많다. 어느 날 그들이 싣고 다니는 물건에 관심이 생긴 사진작가 로스 히린크(Loes Heerink)는 노점상들의 물건이 얼마나 다채로운 색깔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는 하노이에 있는 여러 다리 위에 올라가 다리 아래를 지나는 자전거 노점상을 촬영했다. 그렇게 매일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보니, 노점상들은 각각 다른 미감으로 자신의 물건을 올려놓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똑같은 과일과 꽃이어도 다른 형태로 쌓여있었던 것이다.
이 사진들을 홈페이지와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작가는 현재 킥스타터 캠페인을 통해 사진집을 출간할 계획이다. 관심이 있다면, 이곳에 들어가 그의 사진집을 먼저 구매할 수 있다. 그전에 아래에서 사진을 감상해보자.
H/T thisiscolos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