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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파이 부장이 제임스 본드를 고용할 생각이 전혀 없는 이유

Daniel Craig poses for photographers as he attends the world premiere of the new James Bond 007 film
Daniel Craig poses for photographers as he attends the world premiere of the new James Bond 007 film ⓒLuke MacGregor / Reuters

이 뉴스는 제임스 본드의 마음을 휘휘 젓고 흔들지도 모른다. 영국의 스파이 부장은 그를 고용할 생각이 없다.

영국 MI6의 진짜 부장인 알렉스 영거는 영국 웹사이트 '블랙 히스토리 먼스'에 제임스 본드는 그가 생각하는 스파이로서의 자격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살인 면허가 있는) 제임스 본드와 달리 MI6 직원들은 도덕적 책임을 피해 갈 수 없다."고 말하며 "사실, 강력한 윤리적 사고방식이 우리가 요원으로부터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인터뷰 전문은 여기서 읽을 수 있다.

그는 또한 "제임스 본드는 우리의 고용 절차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우리는 그의 애국심과 에너지와 끈기를 공유한다. 하지만 진짜 스파이는 높은 수준의 감성 지성과 팀워크를 가져야 하며, 법을 언제나 준수해야 한다. 본드와는 달리!"라고 말했다.

물론, 제임스 본드의 뿌리 깊은 성차별주의는 언급하지 않아도 다들 알겠지?

허핑턴포스트US의 Why Britain’s Spy Chief Says He Wouldn’t Hire James Bon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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