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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은 남편에게 복권이 돈 낭비라는 것을 보여주려다 백만 달러 상금에 당첨됐다

  • 김태우
  • 입력 2016.10.27 14:08
  • 수정 2016.10.27 14:10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글렌다 블랙웰은 남편에게 복권을 사는 것이 돈 낭비임을 보여주려 10달러짜리 복권을 샀다가 백만 달러 상금에 당첨됐다.

블렉웰은 주립 복권위원회가 공개한 성명서에 "남편에게 한 말을 취소해야 했지만, 그래도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레스터에 사는 57세 블랙웰은 지난 22일 남편의 부탁으로 파워볼 복권을 사러 갔다가 이 행운의 티켓을 샀다고 전했다.

그녀는 "남편에게 행운이 항상 찾아오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WLOS에 "복권을 긁어보니 $1,000,000 당첨자라고 적혀있었다"고 말했다.

블랙웰은 24일 이 엄청난 금액이 담긴 수표를 받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었다며, "우리는 재정상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런데 이제 집이나 땅을 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어 WLOS에 "당첨금의 일부는 집과 땅을 사는 데 쓰고, 나머지는 딸과 손녀들을 위해 저금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블랙웰은 20년간 매년 분할 당첨금을 받는 대신 일시불로 414,503달러를 받기로 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Woman Tries To Show Her Husband Lotteries Are Dumb, Wins $1 Millio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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