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마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서는 ” 배우 조정석, 가수 황치열,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 방송인 김생민, 촬영감독 박희주, 안무가 손성득, 성우 안지환, 모델 임주완 등 9명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배우 김백수, 조진웅, 유아인, 이광수, 황정음, 빅뱅의 지드래곤, 샤이니, 작사가 이건우 등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송중기, 송혜교, 김은숙 작가, 보아, 이정선, 엄용수, 만화가 이현세 등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화제가 된 건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조진웅의 수상소감이었다.
“내가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상을 주신 것 심으로 감사하다. 이렇게 받았으니까 저희 대중문화예술인들은 앞으로 더 대중 여러분들과 친밀하게 어떤 시국이 됐든 희망과 감동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시국을 언급한 그는 이날 왼쪽 가슴에 노란리본까지 달고 시상식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