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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생존자들'의 너무도 강력한 이야기(화보)

너무나 강렬해 보는 순간 한마디도 할 수 없어지는 프로젝트가 있다.

그레이스 브라운은 단 몇 마디로 강력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스냅 사진을 찍는다. 매사추세츠 출신의 21세 사진가인 브라운은 용감한 성폭력 생존자들 사진을 찍어왔다. 생존자들은 자신을 공격한 사람의 말, 혹은 주위의 무지하고 둔감한 사람들의 반응을 적은 포스터를 들고 있다.

브라운은 친한 친구가 자신의 생존담을 들려주었던 2011년에 19세의 나이로 프로젝트 언브레이커블을 시작했다.

“그 전에도 열 가지 이상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이야기가 특히 내게 영향을 주었고 이 비극이 얼마나 흔한지를 깨닫게 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자 프로젝트 언브레이커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자신의 사이트에 쓴 글이다.

그 후 브라운은 자신의 사이트에 익명으로 사진을 올릴 수 있게 했고, 전 세계에서 2천 개 이상의 사진이 올라왔다.

캐나다 통계에 의하면 캐나다에서는 18세가 될 때까지 여성 4명 중 1명, 남성 8명 중 1명이 성적 학대를 당한다. 또한 캐나다 여성 17명 중 1명은 살면서 한 번은 강간을 당한다는 연구가 있다.

이 사이트가 성폭력에 대한 공인된 조언을 줄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브라운은 이 이미지들이 성폭력에 대한 이슈와 오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술과 지역 사회를 통한 치유를 권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브라운의 개인 페이지에는 모든 인종과 연령의 유저들이 보낸 수천 장의 사진이 있다. 최근 사진 중 40장을 모아 보았다.

H/T Buzzfeed

* 위의 글은 The Huffington Post Canada에서 소개한 기사를 한국어로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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