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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이 JTBC '뉴스룸'이 제공한 복선을 파헤치고 있다

  • 김현유
  • 입력 2016.10.27 09:01
  • 수정 2016.10.27 10:25

연일 이어지는 '최순실 게이트'에 전국이 분노하고 있다. 대통령 연설문에서부터 각종 청와대 내부 문서, 심지어 대통령의 의상과 외교에까지 최순실이 손을 뻗쳤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 사실에 대한 관련 기사를 가장 많이 내 놓은 곳은 JTBC와 한겨레였다.

최순실. 사진 TV조선 캡처.

특히 JTBC '뉴스룸'은 최순실의 컴퓨터를 입수하는 등 연이어 단독 보도를 내놓고 있다. 25일 방송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매체의 경우 인쇄매체와 달리 다음 뉴스에 대한 힌트를 여기저기에 남길 수 있다. '뉴스룸'도 마찬가지였다. 많은 시청자들은 '뉴스룸'에 숨겨진 '복선'을 찾기 시작했다.

아래는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이 발견해 낸 복선들이다.

과연 JTBC는 이 모든 것을 계획하고 내보낸 것일까? 그것은 JTBC '뉴스룸' 관계자들만이 알 일이다.

한편 26일 JTBC '뉴스현장'의 마무리의 김종혁 앵커는 아래와 같은 일침을 남겼다.

"오늘의 한 마디는 '대통령을 망친 당신들' 입니다. (...)

그런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나도 연설문을 쓸 때 친구들 이야기를 듣는다'며 대통령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대통령의 사과 내용과 방식이 진솔하고 진심을 담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친박 정치인들, 아직도 정신 못 차립니까. (...) 하지만 박 대통령을 왕조시대의 공주나 여왕처럼 떠받들며 호가호위하던 친박들 역시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란 걸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 JTBC (2016.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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