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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인간과 식물의 세포 융합 실험이 성공했다

  • 김현유
  • 입력 2016.10.27 07:49
  • 수정 2016.10.27 12:06
ⓒCC BY-SA 3.0 Sui-setz/EvgeniiAnd via Getty Images

24일, 일본 오사카 대학교가 인간과 식물의 부분적인 세포 융합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연구 내용은 미국 과학지 'ACS Synthetic Bi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오사카 대학 제공.

실제로 1976년 이후 인간과 식물 모두의 염색체를 가진 융합 세포를 만드는 실험이 진행됐으나, 실제로 증식 가능한 융합 세포가 만들어진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실험에서 오사카 대학 대학원의 와다 나오키 교수 연구팀은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세계 최초로 인간과 식물의 융합세포 획득에 성공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인간 염색체를 유지하는 구조가 식물 염색체와 일부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통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세포이기에 약 16억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전자 발현의 구조 일부는 유사했다.

오사카 대학 측은 "동물과 식물 모두에게 양분 저장 기능은 매우 중요하고 근본적인 것"이라며 "진화의 수수께끼를 푸는 하나의 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핑턴포스트JP의 人間と植物の細胞融合、世界で初めて成功 「進化の謎を解く手がかりに」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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