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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삼각지대의 비밀이 마침내 밝혀지나?(연구결과)

  • 김도훈
  • 입력 2016.10.27 07:26
  • 수정 2016.10.27 07:32

플로리다 반도와 푸에르토리코, 버뮤다를 잇는 삼각형의 해역을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한다. 이 지역은 수 세기 동안 많은 비행기와 배가 실종된 탓에 '마의 삼각지대'라고도 불린다.

수수께끼가 드디어 해명되었을지도 모른다.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의 위성기상학자들에 따르면 수많은 실종 사건은 시속 270km의 '공기폭탄'을 만들어내는 육각형 구름들이 원인일 수 있다.

서이언스채널의 'What on Earth'에서 학자들은 "위성 사진에 보이는 육각형의 구름들은 정말 이상하다"고 말했다.

"해상에 형성되는 이런 육각형은 공기 폭탄이다. 마이크로버스트(급격히 발달한 뇌운이나 적란운에서 바다로 부는 파괴적인 기류)에 의해 형성된 공기의 폭탄 말이다."

이론상으로 이런 공기 폭탄은 선박이나 비행기를 충분히 잡아먹을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

버뮤다 삼각지대에서는 지금까지 적어도 1천 명이 사망하고 75대의 비행기가 추락하고 수백 척의 배가 전복됐다.

많은 과학자들은 이 사건들이 단순한 우연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간 많은 음모이론가들이 '우주인의 납치설' 등을 이야기해 왔다. 가장 유명한 실종 사건은 'USS 사이클롭스의 실종'이다. 1918년 3월에 실종된 미 해군의 공급함은 이 지역에서 사라졌고, 잔해도 300명의 승무원도 발견되지 않았다.

허핑턴포스트US의 Bermuda Triangle Mystery Disappearances May Be Due To ‘Hexagonal Cloud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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