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연설문 작성에 관여한 최순실 사태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한 직후 JTBC 뉴스룸이 문건 추가 공개를 예고했다.
JTBC 뉴스룸은 25일 오후 5시경에 "추가로 분석된 '비공개 파일''을 오늘밤 8시 뉴스룸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한지 한 시간만이다.
JTBC 뉴스룸은 "최순실의 PC엔 대통령의 인사와 대한민국의 국정까지 담겨 있다"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더 충격적인 진실, 오늘밤 대면한다"고 공개했다.
앞서 JTBC 뉴스룸은 24일 저녁 8시 최씨가 대통령 연설문 등 44건의 문건을 미리 받아 열람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오늘 방송에는 최순실 씨가 연설문 작성 정도가 아니라 국정 운영 전반에 관여한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