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주간 최순실 게이트가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번지면서 각종 드립이 난무하고, 최고 권력에 대한 조롱이 극에 치닫고 있다.
일단은 한겨레 그림판.
한 트위터 사용자는 트럼프의 '한국은 미쳤다' 발언을 인용했다.트럼프는 과거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에서) 수십억 달러를 벌어 간다. 한국은 미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트럼프의 갓침- pic.twitter.com/lJbEqGTsd2
— 미샤(Миша) (@chw313) October 25, 2016
조선일보 페이스북 계정도 놀라운 유머 감각을 선보이며 등판!
폐업의 아이콘으로 유명한 주호민 작가도 드립에 참여했다.
모 전문학교 애니과 휴학 -> 애니과 없어짐
까르푸 알바하다 그만둠 -> 까르푸 없어짐
101여단 전역 -> 101여단 없어짐
검지넷 연재 종료 -> 검지넷 없어짐
야후 연재 종료 -> 야후 없어짐
후후 이제 어디를 그만둬볼까
— 주호민 (@noizemasta) June 20, 2013
주 작가는 지난 24일 아래와 같은 트윗을 올렸다.
지난주에 청와대 다녀오긴 했는데 pic.twitter.com/VcXufQav9W
— 주호민 (@noizemasta) October 24, 2016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도 의도와는 다르게 무척 재밌는 애드립을 날렸다.
뉴스원에 따르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제가 대정부질문 하나만 하더라도 아주 다양하게 언론인들의 이야기도 듣고, 문학인들 이야기도 듣고, 완전 일반인들, 상인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또 친구 이야기도 듣고한다"고 주장했다.
아래 투표를 통해 최고의 드립 선정에 참여해보시길. 한편 그 외에도 수많은 애드립이 난무했지만, 사진 저작권을 찾을 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 선정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