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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비싼 아이폰 기종은 아이폰7이 아니다

  • 김태우
  • 입력 2016.10.25 08:16
  • 수정 2016.10.25 08:18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가 지난 21일 한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이날 아이폰 판매 매장에는 수많은 사람이 모였고, 장관이 연출됐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제품인 만큼, 아이폰7이 현재 가장 비싼 아이폰 기종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예상과 달리, 현재 최고가 아이폰 기종은 바로 1세대 아이폰인 아이폰 2g다.

데일리 닷에 의하면 현재 아이폰 2g의 새 제품은 최저 1천 달러부터 최고 8천5백 달러까지 다양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저 가격인 1천 달러도 아이폰 7 플러스의 최저가보다는 높다.

아이폰 2g가 어떤 기종인지 모르는 이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 모델은 2 메가픽셀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으며, OS 3.1 이하 운영체제에서만 가동된다.(*아이폰의 운영체제가 iOS로 불리기 이전의 일이다.) 이는 페이스북을 포함한 스마트폰 주요 앱은 쓸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이폰7의 기능과는 현저히 비교되지만, 스마트폰의 초기 시대를 그대로 담은 모습에 현재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Highsnobiety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008년 7월, 아이폰 2g의 생산을 중단했으며, 현재 시중에 풀린 아이폰 2g는 총 610만대로 추정된다.

만약 아직 상자를 뜯지 않은 아이폰 2g 새 제품이 집안 어딘가에 있다면, 지금 당장 판매를 고려해보길 바란다.

h/t Daily D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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