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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빔 프로젝터가 등장했고,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영상)

일상에서 프로젝터는 생각보다 자주 이용된다. 대학교의 수업이나 발표, 회사에서의 미팅,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장소에서 프로젝터는 활용된다.

프로젝터는 보통 정지 상태의 스크린에 비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일본 도쿄대학교 이시카와 와타나베 연구팀은 움직이는 스크린에 비춰도 영상에 무리가 가지 않는 프로젝터를 개발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고정돼 있지 않은 배경에 프로젝터를 쏴도 전혀 문제 없이 빔으로 쏜 영상이 따라다니며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바람을 쐬어줘도 문제 없다.

이는 '다이나플래쉬'라고 불리는 프로젝션 맵핑 제품이다. 이는 1초에 1천 장에 달하는 프레임을 활용하고, 이와 같은 속도로 스크린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카메라가 붙어 있다. 따라서 스크린이 어떻게 움직이든 쫓아가서 프로젝터 빔을 투영하는 것이다.

그러나 영상에서 볼 수 있듯, 다이나플래쉬는 아직까지 8비트 이미지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즉 흑백 화면밖에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나플래쉬'는 앞으로 우리의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옷을 입어보지 않고도 어떤 옷을 입으면 잘 어울릴지 적용해볼 수 있을 것이고, 방에 페인트를 새로 발라보지 않고도 어떤 색이 더 잘 어울릴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이 기술은 앞으로 스마트폰과 연동돼 활용될 수 있다. 손바닥이나 팔을 스크린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실험 단계이긴 하지만, 실용화가 아주 먼 미래의 일인 것도 아니다!

h/t 허핑턴포스트영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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