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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캐트럴에 따르면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만사도 트럼프와는 하지 않을 것이다

  • 김도훈
  • 입력 2016.10.21 11:16
  • 수정 2016.10.21 11:22
Actress Kim Cattrall arrives for the premiere of the film
Actress Kim Cattrall arrives for the premiere of the film ⓒLucas Jackson / Reuters

'섹스 앤 더 시티'는 2004년에 종영했지만, 여전히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지곤 한다. "사만사라면 어떻게 할까?"

최근 오스트레일리아 페어펙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만사를 연기했던 킴 캐트럴은 사만사라면 지금 트럼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녀는 "글쎄요. 아마 사만사는 트럼프의 자X를 잡았겠죠"라며 최근 트럼프의 '보X 추문'을 암시했다.

"사만사는 그의 전화번호를 알아냈을 거에요. 그러나 사만사가 그를 다시 만났을 것 같지는 않아요."

리포터가 킴 카트럴에게 '사만사 존스라면 트럼프의 보X 발언을 뭐라고 생각했을 것 같냐'는 질문을 던지자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 "사만사는 그 따위 것 신경 쓸 시간도 없었을 거에요. 누가 그 따위 말에 귀를 기울이나요."

사실 도널드 트럼프는 1999년 방영된 '섹스 앤 더 시티' 두 번째 시즌의 '남자, 신화, 비아그라(The Man, the Myth, the Viagra)'에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트럼프라는 남자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세 단어가 아닐 수 없다.

또한 다른 에피소드에서 사만사 존스는 캐리 브래드쇼의 연인인 미스터 빅을 두고 "더 젊고 더 잘생긴, 차기 도널드 트럼프"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는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함께 '섹스 앤 더 시티' 극장판 1편의 프리미어에도 참석했다. 두 번째 극장판 프리미어에는 가지 않았다. 우리 모두와 마찬가지로 두 번째 영화를 트럼프는 좋아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Kim Cattrall Says Samantha Jones Wouldn’t Waste Her Time On Donald Trum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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