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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바람이 불어 착륙에 몇 차례나 실패하는 비행기 (영상)

비행기 탑승객이라면, 전혀 예상치 못한 비행 문제는 뭐가 됐든 정말 끔찍할 것이다. 파일럿들에게는 그렇지 않다. 우리가 자동차를 몰다가 가끔씩 자동차가 털털거리는 것처럼, 흔한 일이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 비디오는 보잉737기가 엄청난 바람이 불어오는 프라하 공항에서 착륙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담고 있다. 비행기는 착륙하고자 시도하지만 다시 공중으로 날아오른 뒤 내려오는 과정을 몇 차례나 반복한다. 결국 비행기는 착륙에 성공한다.

허핑턴포스트는 파일럿이자 비행기 여행의 전문가인 패트릭 스미스에게 이 영상을 전하며 이렇게 위험해 보이는 착륙의 경험이 있냐고 물었다. 그는 비행기의 교통 조정 기능상,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 때면 착륙이 불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또 그는 순간적으로 가능할 때를 잡아서 파일럿이 재량껏 착지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스미스는 "고객들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당황스럽고, 무섭기도 할 수 있겠지만 파일럿들의 일은 그걸 조정하는 거죠"라고 말했다.

물론 스미스는 영상 속 비행기는 일반적인 경우보다도 훨씬 더 흔들렸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아무리 공포스럽고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신의 파일럿은 이 상황을 해결할 능력을 충분히 훈련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떠올려 보자.

허핑턴포스트US의 Why This Aborted Airplane Landing Only LOOKS Like Your Worst Nightmar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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