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스콘신 주 상공에 '해리포터' 속 디멘터가 등장했다. 디멘터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아즈카반 감옥을 지키는 간수들로, 검은 망토를 뒤집어쓴 채 사람의 영혼을 빨아들이는 마법의 생물이다.
아래는 위스콘신에서 포착된 디멘터의 모습이다.
...so my uncle got a drone now he's fucking with people???????????? pic.twitter.com/xFwnLDUYoa
— crüger (@ZacCrueger) October 17, 2016
이는 사실 트위터 유저 잭 크루거의 삼촌이 드론에 검은 망토를 쓴 해골을 달아 하늘에 띄워 올린 것으로, 크루거는 "삼촌이 드론을 샀고, 사람들을 놀려먹으려고 한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크루거의 사진은 올린 지 이틀 만에 28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화제가 됐고, 그의 삼촌은 '드론 디멘터'가 주목을 받자 이를 영상으로 담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이 '드론 디멘터'가 실제로 영화 '해리포터' 속 디멘터와 똑같이 움직이는지 궁금하다면 크루거의 트위터를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