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한 새로운 기능 때문에 사용자들의 대인관계에 거대한 혼란이 생겼다.
추천 친구 메뉴에 '알 수도 있는 친구'를 추천받는 기능이 생긴 것.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새로 업데이트 된 기능은 페이스북의 ‘알 수도 있는 사람’과 유사한 방식의 알고리즘으로 친구로 등록하지 않았던 제3자가 추천목록에 표시된다고 한다.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로..페이스북처럼..
알수도있는 친구 ex)친구의동생 친구의 친척까지 다뜨기시작 ㅋ
ㅋ
ㅋ
어떤사람은 6년전 남친까지뜬다네 (환장돋는다증말 ㅋ
ㅋ
— 형 (@hyeongnim1) October 18, 2016
문제의 원인은 바로 카카오톡의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5.9.0'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등학교 때 사귀다 헤어진 애인에게서 쪽지를 받지 않는 방법은 '설정'으로 들어가 '친구 관리' 탭을 클릭. '친구 추천 허용'을 비활성화 시키면 된다.
한편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5.9.0'으로 업데이트가 불가능(최신버전 : 5.8.6)해서 아직은 업데이트의 영향이 없다. 그러니 아이폰 사용자들은 '5.9.0'으로 버전 업데이트를 하기 전에 친구 관리 설정을 미리 바꿔 놓으시길.
이 사태와 관련된 아래 명언을 참고하시라.
알 수도 있는 친구인데 친구가 아니면 다 이유가 있는거라고 이새끼들아........
— 안녕 낯선 도라지 (@hanzfedora) October 18,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