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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굴러온 돌' 양세형이 '무한도전'에 미치는 영향

양세형이 퍼펙트센스 이후 MBC '무한도전'에 합류 아닌 합류를 하게된 지도 거의 반 년이 흘렀다. 양세형은 이미 '무한도전'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처음 양세형에게 적대적이었던 '무한도전' 팬들도 점차 그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양세형은 '무한도전'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양세형과 '무한도전' 멤버들 간의 관계성도 점차 구축되고 있다.

양세형X유재석

양세형과 유재석의 관계는 양세형이 유재석을 뒷받침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노홍철이 하차를 하고 유재석이 힘들었던 부분 중 하나가 코멘트가 부족하여 소리가 많이 빈다는 점이었다. 유재석 혼자 더 많은 코멘트를 해야하는 부담감이 심했다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양세형이 합류하게 되면서 이같은 문제점이 많이 해소가 되었다. 양세형은 특유의 깐족거리는 말투와 개그맨의 익살스러운 재치로 적재적소에 코멘트를 하며 소리의 빈 부분을 채워주었다. 실제로 지난 '웹툰특집'에서 유재석이 "세형이가 오니까 한결 손이 편하다"고 언급했을 만큼 유재석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양세형X박명수

양세형과 박명수의 관계는 천적관계라고 볼 수 있다. 박명수가 양세형을 무시하면 양세형도 그에 지지않고 받아친다. 양세형이 박명수에게 당하기만 한다면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양세형이 기죽지 않고 받아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재미와 시원함까지 느낀다. 지금까지는 박명수와 양세형이 같이 있는 상황이 많지 않았지만 앞으로 이 둘이 함께하는 특집이 많아진다면 의외의 새로운 콤비가 탄생할 수도.

양세형X정준하

양세형과 정준하의 관계성은 정준하가 일방적으로 당하면서 나오는 재미에서 찾을 수 있다. '정준하는 억울해야 제맛'이라는 시청자들의 말처럼 정준하는 억울하고 무서워할 때 가장 큰 반응을 얻는다. 최근 이런 상황을 자주 만들어 주는 멤버도 양세형이다. 양세형이 깐족대며 정준하를 놀리고 정준하는 억울해하는 장면에서 소소한 재미가 발생한다.

양세형X하하

양세형과 하하의 관계는 협력이라고 볼 수 있다. 어찌보면 캐릭터가 겹친다고 볼 수 있지만 비슷한 캐릭터를 이용하여 더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 노홍철과 길의 하차 이후로 형들에게 깐족거림을 같이 담당하던 하하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하하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캐릭터의 힘이 빠지고 있던 차에 양세형이 합류하게 되면서 그의 역할을 같이 담당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양세형과 하하의 깐족거림도 더욱 풍성해졌다.

양세형X광희

양세형과 광희의 관계는 상호보완 관계라고 볼 수 있다. 그 동안 광희가 멤버들 사이에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막내로서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었다면 양세형이 들어온 후 막내라인끼리 뭉쳐 함께하는 상황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광희도 양세형에 의지하며 더욱 활약하고 있는 것이 보이고 양세형도 합류 초기 적응하는 데에 있어 광희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직접 언급한 만큼 앞으로 막내라인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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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무한도전 #양세형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