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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디젤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속 그루트에 대한 힌트를 주다(동영상)

  • 김태우
  • 입력 2016.10.17 12:45
  • 수정 2016.10.17 12:46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그루트의 목소리를 연기한 빈 디젤이 2편에 대한 힌트를 살짝 공개했다.

*이 기사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

디젤은 17일(현지시각)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아기로 돌아간 그루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루트는 1편 말미에서 친구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고, 결국 기적적으로 다시 아기의 모습으로 돌아온 바 있다. 디젤은 성인 그루트와 아기 그루트 사이에는 분명 차이점이 있다며, "아기 그루트는 순수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첫 번째 영화 속 그루트는 "대학생 수준의 그루트"라며, 아직 다 성장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성인 남성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1편 말미에 자신의 몸을 희생한 그루트는 아기의 모습으로 돌아와, 2편에서는 "스크린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을 배워가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아기 그루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마블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는 지난 7월 열린 코믹콘에서 "아기 그루트는 1편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며 2편에서 기억만큼은 성인 그루트의 것 그대로를 볼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는 오는 2017년 5월 개봉 예정이다. 그때까지 아기 그루트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감상하며 기다려보도록 하자.

h/t Coll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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