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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가 3년간 레모네이드를 판 끝에 마침내 조랑말 친구를 얻다(동영상)

  • 김태우
  • 입력 2016.10.17 08:36
  • 수정 2016.10.17 08:38

호주 브리즈번에 사는 7살 아이는 3년간의 사업 끝에 조랑말을 사는 꿈을 이뤘다.

ABC뉴스에 따르면 세바스찬 루카스는 어릴 적 '새들 클럽'(Saddle Club)이라는 책을 읽고, 책 속의 조랑말을 항상 가지고 싶어했다. 그래서 그는 3년 전 조랑말을 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집 앞에 레모네이드 판매대를 세웠다. 그렇게 루카스는 20센트(한화 173원) 레모네이드를 팔기 시작했고, '루카스 표 레모네이드'는 곧 인기를 끌었다.

레시피는 굉장히 간단했다. 물에 레몬즙과 설탕을 섞는 것. 루카스의 레모네이드는 종종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그렇게 3년간 모인 금액은 3천 달러(한화 260만 원)였고, 지난 11일 루카스는 마침내 조랑말 '톰'을 살 수 있었다. 그는 톰과의 첫 만남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으며, 첫 일주일 동안은 톰과 떨어질 줄 몰랐다.

루카스의 부모는 둘의 첫 만남을 영상에 담았다.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루카스의 레모네이드 판매대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그는 앞으로 버는 돈으로 톰에게 건강보험을 들어주고 새 안장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h/t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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