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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위원장이 공개한 한국의 권력서열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빠졌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한국의 권력순위를 공개했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은 아예 빠져버렸다.

연합뉴스 10월17일 보도에 따르면 박 비대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권력서열 1위는 정유라(최순실씨의 딸)인 것 같다. 2위는 최순실"이라며 "도대체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위해 이화여대의 학칙이 바뀌고,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학점을 주고, K스포츠에서는 10여명이 승마를 위해 독일까지 동행하는 등 이루 말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집권여당이 이런 것을 눈감고 색깔론으로 밤낮을 새우는 건 도저히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비대위원장의 말대로, 이번 의혹들은 이전 정권에서 있었던 권력형 게이트 양상과 무척이나 다르다. 대통령 개인 혹은 가족 및 친척과는 달리 '비선'으로 불리는 박 대통령의 측근인 최순실 씨와 딸 정유라 씨를 위한 게이트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국정감사가 끝나더라도 계속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미르·K스포츠, 최순실·정유라·차은택 등 모든 사건을 반드시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며 "만약 이번 국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예산이 법정 기일 내에 통과될 수 있겠나.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헌법재판소장의 청문회와 국회 인준표결이 제대로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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