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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논란의 BJ 최군이 입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OSEN

병역을 기피했다는 논란의 대상이 된 개그맨 겸 BJ 최군(본명 최우람)이 입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병무청이 최군을 상대로 낸 항소건에 법원이 기각 판정을 내린 것.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지난 4월 병무청은 "최군의 인터넷 방송을 봤을 때 군 생활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며 최군을 상대로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13일, 법원은 최군의 담당 정신과 전문의 등이 주장하는 정신 질환 증세를 일부 받아들여 판결을 내렸다.

YTN에 따르면 최군은 신체검사 1급 판정을 받아 지난 2007년 입대했으나, 군의관이 정신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4일 만에 귀가조치된 바 있다. 2014년 다시 받은 신체검사에서는 3급 판정을 받았으나 각종 정신 질환의 증상이 있다고 말하며 현역병입영취소처분 소송을 내 승소한 바 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최군은 당시 '양극성정동장애, 약물남용, 인격장애' 등의 증상을 보인다는 의사의 소견을 제출했다.

최군은 지난 4월 OSEN과의 인터뷰에서 "병역기피자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귀신을 본다든지, 군대에 말뚝 박을 자신이 있다고 말하는 내용 등이 악의적으로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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