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유저인 ‘Guy Williams’는 라쿤이 자주 나타는 곳을 알았다.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 라쿤에게 ‘스탠리’라는 별명도 지어주었다고. 라쿤이 나타나는 곳 주변에 그는 카메라를 켠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설치했다. 그의 뜻대로 라쿤의 모습이 찍혔다.
하지만 그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스탠리가 스마트폰을 물고 달리기 시작한 것이다. 아래 영상에서 라쿤의 달리기가 어느 정도인지 속도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I WAS TRYNNA VIDEO A RACCOON AND IT JUST PICKED UP MY PHONE AND TOOK OFF pic.twitter.com/sFWxdnkxbw
— Guy Williams (@ThatShamuGuy) October 12, 2016
아래는 당시 다른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영상이다. 스탠리가 스마트폰을 들고 달리자마자, 윌리엄스와 그의 친구들이 뒤를 쫓아가던 상황이다.
@ThatShamuGuy I was so shook... idk what I thought security was gonna do about it???????? pic.twitter.com/6BJZNEwkaf
— Guy Williams (@ThatShamuGuy) October 12, 2016
스탠리는 사람들이 쫓아오자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고 도망갔다. 윌리엄스는 다행히 스마트폰을 찾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영상도 트위터에 공개될 수 있었다. 라쿤은 만만한 동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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