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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이유를 간단히 말했다

톰 행크스가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신작 ‘인페르노’의 홍보를 위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톰 행크스는 최근 논란이 된 도널드 트럼프의 2005년 발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라커룸에서 주고 받은 농담이고 오래전에 있었던 사적인 대화일 뿐”이라고 일축했지만, 톰 행크스는 “그런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을 하던 중이었어요. 그는 라커룸에 있던 게 아니었어요. 그는 카메라 앞에서 자신을 보이며 일을 하고 있었어요. 나는 남자로서 불쾌했습니다. 난 남편이나 아버지로서 불쾌했던 게 아니에요.”

톰 행크스는 ‘Press Association’과의 이 인터뷰에서 점점 격앙되어 말했다. “일을 할 때는 그런 짓을 해서는 안되는 거예요. 그건 라커룸에서도 옳지 않은 행동입니다. 잘못된 거예요. 이제 다 끝난 거죠.”

또한 이 인터뷰에서 톰 행크스는 대통령 선거는 그 나라를 위해서 가장 일을 잘할 사람에게 투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가 정치적 경험이 부족하다는 사실이었다.

“만약 당신이 지독한 치통을 앓고 있다고 생각해보죠. 당신은 신경치료를 받아야 해요. 당신은 누구를 만나러 갈 겁니까? 한 사람은 이렇게 말해요. ‘나는 당신을 위해 신경치료를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누워봐요.’ 그가 아니라면 당신은 이미 6000여명의 치통환자들에게 신경치료를 했던 사람을 만나러 갈 수도 있습니다.”

톰 행크스가 트럼프에 대해 발언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4월, ‘어 홀로그램 포 더 킹’의 런던 프리미어에서 이렇게 말했다. “공룡들로 가득 찬 우주선이 레드카펫에 떨어질 때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Tom Hanks Explains Why Donald Trump Shouldn’t Be President With One Simple Analog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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