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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법인이 갤럭시 노트7 사용자에게 보낸 반송용 박스는 매우 꼼꼼하다(동영상)

'갤럭시노트7’는 이제 단종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환불 및 교환을 해주고 있다. 대리점에 직접 들고 가거나, 택배로 보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고객들에게 특별히 제작된 반송용 박스를 보내 화제가 됐다.

지난 10월 11일, 윈도우 모바밀 개발자 커뮤니티인 ‘XDA Developers’는 “삼성의 폭발방지 갤럭시노트 7 반송용 패키징’이라며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매셔블’이 소개한 이 영상에 따르면, 이 반송용 박스의 구성은 매우 촘촘하다. 크고 작은 상자가 3개가 들어있고, 정전기 팩과 라텍스 장갑까지 포함됐다. 함께 동봉된 포장설명서는 아래와 같다.

‘갤럭시노트7’을 정전기 팩으로 싼 후 작은 상자에 넣고, 그걸 좀 더 큰 상자에 넣고, 그걸 다시 좀 더 큰 상자에 넣어 배송하면 된다고. 또한 가장 큰 상자 밖에는 비행기로 운송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쓰여있다. “결함이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있다”는 문구도 포함됐다.

‘엔가젯’은 삼성전자가 이러한 패키징을 제작한 이유에 대해 페덱스와 UPS같은 택배 업체들이 폭발 우려 때문에 ’갤럭시노트7’의 반송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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