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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니로가 또 다시 도널드 트럼프를 공격했다

지난 주말, 배우 로버트 드니로는 “트럼프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싶다”는 발언으로 화제의 중심이 됐다. 사람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영상에서 매우 과감한 발언으로 주목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영상 속 로버트 드니로의 말에 주목할 때, 로버트 드니로는 또 다른 공개 석상에서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한 번 더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11일, 할리우드 리포터가‘더 내셔널’의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당시 로버트 드니로는 두바이에 있었다. 자신이 참여한 캐리비안의 리조트 개발 사업에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 것. 이 행사에서도 로버트 드니로는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그는 또 한 번 “그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싶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가 뭐라고 말하든, 그는 세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에요. 나는 사람들이 그가 어떤 답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걸 이해할 수 없어요. 그에게는 답이 없어요.”

한편 이날 로버트 드니로는 또 다른 배우인 존 보이트에 대해서도 한 마디를 남겼다. 안젤리나 졸리의 아버지이자, ‘미션 임파서블’, ‘트랜스포머’, ‘진주만’ 등에 출연했던 존 보이트는 로버트 드니로의 영상이 공개됐을 당시 트위터를 통해 “내 동료배우가 대통령 후보에 더러운 말을 한 것에 대해 매우 부끄럽다”고 비판한 바 있다.

로버트 드니로는 이날 “보이트는 좋은 사람이다. 하지믄 그는 망상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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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드니로가 "트럼프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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