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질환별로 절대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과 음식, 음료의 조합 4

ⓒGetty Images/iStockphoto

감기약은 커피와 같이 카페인이 든 음료와 함께 먹으면 가슴 두근거림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할 식품 정보를 담아 '약과 음식 상호작용을 피하는 복약안내서'를 발간했다.

1. 감기약, 복합진통제: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와 함께 먹으면 카페인 과다 섭취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 기관지천식, 만성 기관지염일 때 사용하는 기관지 확장제: 커피나 초콜릿 등 카페인이 든 음료나 음식을 함께 먹으면 흥분, 불안, 심장 박동수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 심장 및 혈관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쓰는 약: 바나나, 오렌지, 매실, 녹황색채소 등을 함께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들 약이 우리 몸의 칼륨 농도를 높이는데, 바나나 등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고지혈증 약물을 먹는 경우 자몽주스를 피해야 하는데, 자몽주스가 이들 약물의 몸 속 농도를 높일 수 있다.

4. 골다공증 약: 커피 등 카페인이 많은 든 음료나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은데, 이들 음료는 뼈의 밀도가 낮아 골절이 쉽게 나타날 수 있는 골다공증에 나쁘다. 신장이나 뼈에서 칼슘 배출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약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이 있는 경우

두통, 근육통, 치통 등에 쓰는 아스피린 등 진통소염제: 위장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음식이나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약 #치료 #질환 #음식 #식생활 #감기약 #골다공증 #진통제 #커피 #카페인 #건강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