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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2030년부터 내연기관 차량을 금지할 계획이다

President Barack Obama sits in a new Chevrolet Bolt electric car as he visits the 2016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in Detroit, Wednesday, Jan. 20, 2016, to highlight the progress made by the American auto industry. (AP Photo/Carolyn Kaster)
President Barack Obama sits in a new Chevrolet Bolt electric car as he visits the 2016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in Detroit, Wednesday, Jan. 20, 2016, to highlight the progress made by the American auto industry. (AP Photo/Carolyn Kaster) ⓒASSOCIATED PRESS

독일이 2030년 이후로 디젤, 가솔린 엔진의 내연기관 차량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슈피겔이 8일 보도했다.

독일 연방상원이 통과시킨 이 결의안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2030년부터는 무배출(zero-emission) 승용차만을 승인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다. 결의안 자체로는 법적인 효력이 없으나 통상적으로 독일의 규제안이 유럽연합 차원의 규제안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쳐왔음을 감안할 때, 유럽연합 차원에서도 내연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제재가 가해질 가능성이 높다.

독일 연방상원은 또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무배출 이동수단의 촉진을 위해" 차량에 대한 과세 정책과 그 효과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무배출 차량에 대한 세금 혜택 강화나 디젤 차량에 대한 세금 혜택 폐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래저래 자동차 업계는 긴장할 수밖에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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