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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원회가 김제동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의 문제제기로 김제동은 국정감사에 출석할 뻔 했다. 이미 김제동은 “불러주면 나가겠다”고 한 상황. 하지만 ‘역대급’ 국정감사가 될 뻔했던 이 사안이 무산됐다.

10월 1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국방위는 7일 합동참모본부 국감에 앞서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이 제출한 김제동 씨의 일반증인 출석 요구서를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여야 간사 간 사전 합의로 아예 안건으로 올리지 않기로 했다.”

합의 배경에 대해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국감 전에 여야 간사들이 국방위 국감에 김 씨를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줬다. 가장 큰 이유는 국방현안이 쌓여있는 상황에서 연예인을 출석시켜서 발언하게 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위원장으로서 국감장을 연예인의 공연 무대로 만들 생각이 추호도 없음을 밝힌다.”

하지만 김제동이 언급했던 22년 전의 일에 대해 김 위원장은 "군과 군의 가족에게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연예인의 개그 내용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지만, 허위사실을 개그 소재로 삼아서는 안 된다. 국민과 국토를 지키며 헌신하는 군과 가족이 있다"며 "군과 군 가족의 명예를 생각한다면 방송 개그, 연예 개그 소재로 삼는 것은 정말 마땅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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