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가 이전에도 말했듯이 도널드 트럼프와 아이들의 조합은 그리 좋지 않다.
그런 그가 아이들과 또 한 번 만났다. 허프포스트 미국판에 의하면 트럼프는 지난 5일(현지시각)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국제 크리스찬 아카데미에 방문해 1학년 학생들과 시간을 보냈다.
매셔블에 따르면 당시 자리에 있던 블룸버그 기자 제니퍼 제이콥스는 트럼프가 들어오던 순간 학생들의 반응을 동영상에 담았는데, 이중 한 명은 계속 "긴장돼. 긴장된다고!"를 반복해 외쳤고, 다른 한 학생은 기상천외한 말을 건넸다.
1st graders at International Christian Academy react to Trump walking into their class. pic.twitter.com/5ZQr7Ep98G
— Jennifer Jacobs (@JenniferJJacobs) October 5, 2016
한 소녀는 다른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거봐, 안나. 내가 그랬지? 머리카락 주황색 아니라니까!"
Lmao at this kid's reaction to Trump. pic.twitter.com/eQs2YXrk6k
— CAFE (@cafedotcom) October 5, 2016
맞다. 트럼프의 머리색은 주황색이 아니다. 정말 완벽한 분석이다.
편집자주 : 도널드 트럼프는 꾸준히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고, 그는 상습적인 거짓말쟁이이며, 겉잡을 수 없는 제노포비아, 인종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인 데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태생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전 세계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말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