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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이 호텔에 난입한 괴한에게 총기로 위협을 당했다

  • 김태우
  • 입력 2016.10.03 10:42
  • 수정 2016.10.04 06:35

업데이트 : 2016년 10월3일 18:44 (기사 보강)

업데이트 : 2016년 10월4일 10:20 (기사 보강)

업데이트:킴 카다시안은 파리에서 사건이 발생한 지 몇 시간 뒤, 뉴욕에서 카니예 웨스트, 크리스 제너와 재회했다.

AP에 의하면 사건 현장에는 파리 경찰 당국이 기존에 발표한 것과 달리 다섯 명의 괴한이 있었다. 이들은 수백만 달러 상당의 보석을 훔쳤으며, 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아래 사진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결혼반지를 끼지 않고 뉴욕시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TMZ에 따르면 당시 호텔 방에서 목욕 가운만 입고 있었던 카다시안은 괴한들이 들이닥치는 소리를 들었고, 성폭행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전화로 도움을 청하려 했다. 하지만 방에 난입한 괴한들은 그녀에게서 핸드폰을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

E! 뉴스의 소식통은 카다시안이 사건 당시 "집에 아이들이 있으니 살려만 달라"고 애원했고, 괴한들은 그녀의 입을 테이프로 막고 욕조에 밀어 넣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카다시안은 괴한들이 자신을 반드시 죽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카다시안의 친구인 '시몬'은 당시 카다시안과 함께 같은 호텔에 있었으나, TMZ에 자신은 방문을 걸어 잠그고 킴의 경호원인 파스칼과 동생인 코트니 카다시안에게 전화를 걸고 있었다고 밝혔다. 파스칼과 코트니 카다시안은 사건이 발생하고 몇 분 뒤 현장에 도착했다.

기존 기사: 킴 카다시안이 지난 2일 밤 파리의 호텔 방에 난입한 괴한들에 의해 총기로 위협을 당했다. 카다시안-웨스트의 대변인은 괴한 두 명이 사건 당시 경찰로 변장한 채 가면을 쓰고 총을 겨눴다고 전했다.

현재 파리 패션 위크를 위해 파리에 머물고 있는 웨스트는 "사건으로 인해 몹시 충격을 받았지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남편인 카니예 웨스트는 뉴욕에서의 공연을 급히 중단한 뒤 관객들에게 "집안에 급한 일"이 생겼다며 사과를 전하고 무대를 떠났다.

이 장면은 당시 자리에 있던 관객들에 의해 소셜미디어에 공유됐다.

'Heartless'를 부르던 웨스트는 음악을 중단한 뒤,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집안에 급한 일이 생겨서 공연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콘서트에 참석했던 한 관객은 당시 상황을 트위터에 설명했다.

어떤 남자가 무대 위로 뛰어들어오더니 카니예를 잡고 뭔가 말을 전했다. 그러더니 카니예는 "여러분, 미안하지만 집안에 급한 일이 생겨 이곳을 떠나야 한다."고 말하고 무대를 벗어났다.

카니예는 무대에서 뛰어나갔다. 누군가 그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얼마나 심한 일인지 알아보라.

정말 정신없었다. 카니예는 처음에 뛰어들어온 스태프에게 "무대를 떠날 수 없다"며 무시했고, 그 스태프는 카니예 없이는 무대를 벗어나지 않겠다고 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카다시안에게 트위터를 통해 "당신은 파리에 언제나 환영입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Kim Kardashian West Held At Gunpoint In Paris By 2 Men Dressed As Police Officers: Re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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