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뒤 최근 큰 고비를 넘기게 됐다.

3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최성원은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큰 고비를 맞았지만 다행히 추석을 기점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원은 지난 4월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촬영 중 타박상을 입었지만 회복 속도가 더디어 정밀 검진을 받았고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게 됐다. 최성원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최성원은 '극적인 하룻밤', '김종욱 찾기',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 연극과 뮤지컬을 비롯해 영화 '탐정: 더 비기닝', '슬로우 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지난해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의 동생 성노을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최성원은 최근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에서 한도경(정우성 분)의 아내 주치의 역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아수라'는 최성원이 건강 이상을 발견하기 전 지난해 촬영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