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는 여러 가지 특성들로 유명하다. 특히 그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평범한 도넛에 솜사탕만 얹으면 트럼프처럼 보일 정도이니, 그의 머리모양은 그의 트레이드마크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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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 뭘 덧붙이지 않아도 트럼프가 떠오르는 생명체가 등장했다. 바로 플란넬 나방 애벌레로 알려져 있는 털복숭이 애벌레다.
아마존 정글 사진기자인 제프 크레머는 이 벌레에 대해 소개하며 "트럼프의 머리카락같이 보일 뿐만 아니라, 굉장히 독성도 강한 벌레"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유투브 페이지를 통해 이 벌레와 함께한 영상을 공개하며 "이 벌레의 털은 부드러워 보이지만 독성이 강하고 매우 뾰족하다"라며 "찔리면 두드러기가 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비디오에서 크레머는 벌레의 실제 크기를 보여주며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며 "심각한 경우에는 피부 괴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이런 머리 모양을 한 벌레는 우리 사회에 좋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의 머리 모양을 한 벌레도 나중엔 예쁜 나방으로 변화하니까, 트럼프도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뭔진 전혀 모르겠지만, 이거 하나만큼은 확실하다.트럼프랑 비슷해 보이는 건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좋을 거 하나 없다.
허핑턴포스트US의 In Case You Forgot, There’s A Toxic Caterpillar That Looks Like Trump (Seriousl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