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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아버지는 매일 아침 아내의 헤어스타일을 가꾼다

오랜 세월을 함께한 부부에게는 그들이 만들어온 사랑의 깊이가 있을 것이다. 지난 9월 26일, 트위터에서 수십만명의 사랑을 받은 이 커플의 모습은 그런 깊이를 상상하게 만들었다.

‘코스모폴리탄’의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유저인 에이미 페닝턴(Amy Pennington)이 공개한 건 두 장의 사진이었다. 한 노인이 아내로 보이는 여성의 머리를 다듬는 상황이 포착됐다. 사진을 찍은 건, 자리에 앉은 아내다. 에이미는 “할머니는 손목 수술을 받은 후 직접 머리를 가꿀 수가 없게 됐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할머니의 헤어스타일을 가꾸어 주신다. 귀여움이 넘친다”고 설명했다.

이 사랑과 귀여움이 넘치는 사진에 트위터 유저들은 10만 회에 가까운 리트윗과 20만 개가 넘는 좋아요로 화답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지만, 정작 이 할머니는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에이미는 이 사진이 화제가 된 후, 다시 트위터를 통해 “할머니는 가운만 입고 화장도 하지 않은 모습의 사진이 유명해져서 속상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속상해하지 마시길. 이 사진을 본 모든 사람이 할머니를 부러워할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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