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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의 시청률이 첫방부터 폭발한 데는 3가지 이유가 있다(영상)

  • 박세회
  • 입력 2016.09.29 07:43
  • 수정 2016.09.29 07:48

올리브 TV의 간판 프로그램 '한식대첩'의 시즌4가 평균 시청률 2%로 호쾌하게 출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20분 올리브TV와 tvN을 통해 방송된 '한식대첩4' 1회는 두 채널 합해 평균 2%, 최고 2.9%의 시청률(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을 기록했다. OSEN에 따르면 이는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다.(OSEN, 9월 29일)

'한식대첩'은 전국의 한식 고수들이 각도를 대표해 대결하는 프로그램으로 특이한 식재료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조리방법을 보여주는 게 매력의 포인트다. 이번 화에서 특이했던 식재료는 아래와 같다.

서울팀은 수소의 생식기인 '우랑'을, 북한팀은 하늘을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 '기러기', 강원팀은 13kg짜리 '문어', 경남팀은 소의 가죽껍질과 소고기 사이의 부위를 일컫는 '수구레' 등을 진귀한 식재료들이 줄지어 소개됐다.-OSEN(9월 29일)

그러나 특이한 식재료만이 이 프로그램의 매력은 아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식재료라도 지역 특유의 방식으로 요리하면 전혀 다른 맛이 나온다는 걸 보여주는 것 역시 중요한 인기 요소다.

그 일례로 잔치 음식을 주제로 한 첫 대결에서는 제주팀이 대중에게도 친숙한 흑돼지로 접짝뼈국을 만들어 우승을 차지했다.

아래는 접짝뼈국의 조리 과정 영상이다.

최현석 셰프가 이날 제주도팀의 접짝뼈국을 먹고 "어떻게 이렇게 정갈한 맛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을 정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호동의 진행도 시청률을 올리는 데 한 몫을 했다. 올리브TV는 연합뉴스에 "역대 최고 손맛을 자랑하는 고수들뿐 아니라 새 진행자 강호동과 심사위원들의 호흡도 완벽했다"면서 "강호동은 고수들 입담을 끄집어내기에 최고 진행자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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