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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라이온 킹'을 실사영화로 만든다

디즈니 클래식의 실사영화화 리스트에 또 한 편이 추가됐다. 이미 ‘정글북’을 영화화했고, ‘뮬란’과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덤보’ 등을 제작중인 디즈니의 다음 프로젝트는 바로 ‘라이온 킹’이다.

9월 29일,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정글북’을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이 ‘라이온 킹’의 실사영화를 연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6월 개봉한 ‘정글북’은 주인공 모글리외에 모든 캐릭터들을 완성도 높은 CG로 구현했다는 점에 크게 화제가 된 작품이다. ‘라이온 킹’의 경우에는 인간 캐릭터가 아예 나오지 않는다. ‘매셔블’은 ‘라이언 킹’의 실사영화 프로젝트는 모든 배경과 캐릭터를 CG로 구현하는 실사영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촬영한 장면이 없는 실사영화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시도다.

지난 1994년에 개봉한 ‘라이언 킹’은 전 세계에서 9억 6,88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11년에는 3D 버전으로 재개봉했다. 또한 브로드웨이에서도 지난 19년 동안 공연되고 있는 이야기다. 존 파브로는 배우이자 감독으로 ‘아이언맨’ 시리즈의 1편과 2편을 연출했고, 현재 ‘어벤져스’ 시리즈의 기획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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