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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짧은 영상은 뱀과 함께 셀카를 찍으면 안 되는 이유를 보여준다 (영상)

  • 김현유
  • 입력 2016.09.28 12:06
  • 수정 2016.09.28 12:09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잡는 것이 어떻게 해도 어색한 사람들이 있다. 사람만의 일은 아니다. 뱀도 그럴 수 있다. 인도 라자스탄에서 사진을 찍힌 이 비단뱀도 그랬다.

지난 24일, 라자스탄의 주민들은 지역의 학교에서 잡힌 거대한 비단뱀과 함께 사진을 찍고자 했다. 갑자기, 사진을 찍으려던 계획이 완전히 수포로 돌아갔다. 이 거대한 뱀이 몸을 비틀며 스마트폰을 들고 있던 남성을 공격한 것이다.

뱀에게 물린 아쇽 비슈노이는 이는 자신의 부주의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이터에 "저는 제가 얼마나 뱀한테 가까이 다가갔는지 깨닫지 못했어요. 제 잘못이죠"라고 전했다. 다행히 이 뱀에게는 독성이 없었다.

비슈노이는 다른 사람들이 뱀을 매우 잘 잡고 있었음에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기 때문에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삼림보호위원장인 스리바스타브 정말 예상치도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뱀과 셀카를 찍거나 공적인 사진을 촬영할 때에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후 비단뱀은 숲 속에 방생됐다.

허핑턴포스트US의 Here’s Why You Shouldn’t Take Selfies With Python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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