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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인이 더 욕을 많이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연구)

이런 개똥 같은 뉴스가 사실이라고?!

한 연구에 따르면 지성인일수록 더 많은 욕을 알고 더 많이 사용한다.

뉴욕 매리스트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욕설에 대한 지식은 언어력과 비례한것으로 나타났다. 1분 동안 욕을 가장 많이 구상한 사람이 어휘력도 높았다.

사실 이번 결과는 표현력이 모자라는 사람의 경우 욕설이 심하다는 고정관념을 반박한다.

연구팀은 "욕설을 많이 아는 것을 약점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오히려 풍부한 언어력을 갖춘 것으로 인지해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터부시된 단어를 사용하는 이들은 그 단어의 의미와 연관된 뉘앙스를 잘 이해하여 적절하게 사용한다. 뉘앙스를 이해한다는 것은 '어휘력 결핍(Poverty of Vocabulary)'이란 개념에서 비롯한 수준 미달의 언어력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높은 언어력을 시사한다."

첫 번째 실험엔 43명(여성 30명)이 참여했다. 1분 안에 최대로 많은 욕설과 동물 이름을 적어야 했다. 총 533개의 욕설이 집계됐는데, 그 중엔 "엉덩이 해적(ass pirate)" 같은 대중성이 낮은 욕설도 포함됐다. 실험 대상자들은 일반 어휘력 시험도 쳤다.

두 번째 실험은 18에서 22세의 남녀 49명(여성 34명)으로 이루어졌다. 차이점은 알파벳 "A"로 시작하는 욕설과 동물 이름만 적을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또 사람의 신경증적 성질 및 개방성과 풍부한 욕설 능력 간에 관계가 있다고 결론 내렸다. 남녀에 따른 결과 차이는 없었다.

 

허핑턴포스트US의 기사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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