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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 매거진이 90년대 최고의 노래 50선을 발표했다(영상)

  • 박세회
  • 입력 2016.09.28 08:09
  • 수정 2016.09.28 08:19

롤링스톤 매거진이 90년대 최고의 노래 50선을 발표했다. 그런데 왜 90년대일까? 대중음악의 다양성이 활짝 핀 시기여서다. 롤링스톤은 90년대가 '모든 장르의 음악이 만발하던 시대였다'고 썼다.

정말 90년대는 다양한 음악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꽃폈던 음악의 절정기였다.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가 여왕의 왕좌에 같이 앉아 있었고,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데뷔했으며, 블랙 스트리트, 닥터 드레, 스눕독, 노토리어스 BIG 등 힙합 음악은 한창 전성기를 누렸다. 너바나, 알이엠, 스매싱 펌킨스 등은 전자기타를 들고 새로운 록을 만들어 냈으며 영국은 영국 나름대로 오아시스, 펄프, 수퍼그래스 등의 밴드들이 다양한 색을 창조하고 있었다.

다프트 펑크, 비스티 보이즈와 함께 '레벨 걸' 같이 진한 펑크 넘버가 차트에 등장하던 시대. 다들 새로운 음악을 찾느라 무척 열심이어서 페이브먼트, 스테레오 랩, 세바도 등 마케팅의 그늘에서 조금 벗어나 있던 밴드들도 세계 곳곳에서 음반이 팔리던 호황의 시대다.

그리고 1위부터 50위까지 중에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가 20곡 이상이라면 당신은 30대 후반을 넘겼을 확률이 높다.

1위는? 진부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 노래가 아니라고 하면 이상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롤링스톤은 이 노래가 '세상을 날려버렸다'고 표현했는데 적절하다.

아래는 6위에 오른 페이브먼트의 '골드 사운즈'.

다른 리스트는 이곳 링크에서 참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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