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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이어진 활약에 현지 언론이 연일 반응하고 있다

  • 김현유
  • 입력 2016.09.28 05:39
  • 수정 2016.09.28 10:48

토트넘의 손흥민이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은 가운데 외신들도 연일 관련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28일(한국시간) 외신들은 토트넘이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모스크바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는 소식과 함께 후반 26분 결승 골을 넣은 손흥민의 활약상에 관해 설명했다.

ESPN은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출전하지 못한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었다"라며 "손흥민은 의심할 수 없는 토트넘의 핵심선수"라고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인터넷판 기사에서 부상 병동 토트넘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면서 손흥민의 골이 얼마나 값진 기록인지 부연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대니 로즈, 에릭 다이에, 무사 뎀벨레, 무사 시소코, 케인 등 5명의 주전급 선수가 부상 혹은 컨디션 문제로 러시아 원정길에 오르지 못했다"라면서 "손흥민은 팀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다"라고 전했다.

또 BBC는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로 리그를 옮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골을 넣었다"라는 설명도 곁들었다. 손흥민은 과거 분데스리가에서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유로스포츠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기록한 최근 9골 중 6골에 관여했다"라고 설명하며 그간의 활약에 대해 덧붙였다.

이날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구단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손흥민은 불꽃 같은 활약을 펼쳤다. 나는 그와, 팀을 도운 그의 골에 무척 기쁘다.

토트넘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의 소감을 공개했다.

득점을 한 건 무척 기쁘지만, 팀 전체가 다 잘하고 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한편 지난 25일에도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활약을 소개한 바 있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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