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분명 살찔 걸 알지만, 자꾸 입에 가져가게 되는 음식들이 있다. 도넛이 그렇다. 이런 도넛이 예쁘기까지 하다면?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은 법이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이 사실을 노린 듯, 지난 26일 한 눈에 보기에도 예쁜 '포켓몬 도넛'을 출시했다.
더 이상 귀여울 수 없는 비주얼의 도넛이다. 그러나 항상 현실과 사진은 차이가 있다. 출시된 지 하루만에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도넛들의 실체가 화제가 됐다.
27일 클리앙의 유저 'ERiN'은 "먹을 수 있는 포켓몬의 이상과 현실"이라며 게시물을 공개했다.
유저는 사진과 함께 "이건 원작파괴 수준"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그러나 도넛의 외형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 기대 수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말이다. 트위터에서는 다른 이유로 이 도넛이 화제가 됐다.
크리스피 크림에서 포켓몬 도넛 사먹어 봤다.캐릭터 재현도는 꽤 높은편? pic.twitter.com/oEkFtLdmWK
— 채다인(chae dain) (@totheno1) September 26, 2016
상단의 도넛들과 상태가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더 심각한 이유였다.
그리고...애들이 도넛먹다 트라우마 생길 것 가따 (...)차라리...죽여줘... pic.twitter.com/e3KBa0XB2G
— 채다인(chae dain) (@totheno1) September 26, 2016
한편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 따르면 이 포켓몬 도넛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h/t 클리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