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혼을 발표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그들의 통합 자산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에 대한 철저한 혼전 합의를 해 둔 것으로 전해졌다.

TMZ는 거의 10년을 함께 한 뒤 2014년에 결혼한 피트와 졸리가 두 사람의 재산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자세히 합의해 두었다고 전했다. TMZ의 취재원은 두 사람의 재산이 합치면 4억 달러에 이르며, 이 합의가 매우 ‘엄격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부동산을 총 12개 소유하고 있는데, 전부 결혼 전에 구입한 것들이다. TMZ는 이 중 7개는 피트, 2개는 졸리, 3개는 공동 소유라고 보도했다. 이 3개는 프랑스의 포도밭, 뉴올리언스의 저택, 뉴욕의 아파트인데, 어떻게 나눌 것인지 합의 내용에 명확히 나와 있다고 한다. 피트의 대변인은 합의 내용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그러나 부동산은 피트와 졸리의 걱정거리에 포함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들이 갈라선다는 뉴스가 나온 뒤 상당한 혼란이 일었다.

졸리의 아버지 배우 존 보이트는 딸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우려된다’고 발언했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난리가 났다. 곧 개봉할 영화 ‘얼라이드’에 함께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마리옹 꼬띠아르가 피트와 바람을 피웠다는 주장이 돌았다.

또한 피트는 졸리와 피트의 여섯 아이 중 하나를 가족 소유 비행기에서 학대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말도 있다.

졸리가 이혼 소송을 제기했을 때, 졸리는 부부의 여섯 아이인 매덕스, 팍스, 자하라, 실로, 비비엔, 녹스 전부의 전적인 양육권을 요구했다. 9월 15일에 시작된 이번 이혼은 피트의 양육 방식과 마리화나, 알코올 사용의 결과라고 취재원은 TMZ에 말했다.

TMZ는 피트가 공동 양육권을 얻어내려 싸울 것이라 전했다.

허핑턴포스트는 피트와 졸리의 법적 대변인들에게 추가 언급을 요청했으며, 그 반응에 따라 이 포스트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Brad Pitt And Angelina Jolie Reportedly Had ‘Ironclad’ Prenuptial Agreemen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