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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코플랜드의 사진들은 우리가 몸으로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화보)

  • 박수진
  • 입력 2016.09.27 11:41
  • 수정 2016.09.27 11:45

2015년 4월 타임지가 발표한 '2015년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오른 발레리나가 있다. 그런데 '예술가' 부문이 아닌 '개척자' 부문이다. 같은 해 7월 아메리칸 발레시어터의 첫 여성 흑인 수석무용수가 된 미스티 코플랜드다.

코플랜드를 2011년 잡지 화보 촬영 중 처음 만났다는 사진작가 그렉 델만이 2016년 그를 다시 만나 화보를 찍고 책으로 냈다. 어머니, 동생들과 함께 홈리스 가족으로 모텔을 전전하던 만 13살 때 처음 춤을 배운 코플랜드는 발레리나로서는 늦은 나이와 어려운 환경에도 꾸준하게 한 길을 간 성장 스토리로도 유명하다. 사진작가 델만은 "코플랜드는 발레계에서 백인 외 인종들에 세워졌던 장벽을 깼으며, 사람들에게 감동의 원천이자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고 책 소개에서 말한다.

9월 27일 출간된 사진집 Misty Copeland의 서문에서 코플랜드는 "발레는 움직임이지만, 동시에 엄청난 시각 예술 장르이기도 하다. 우리는 몸으로 많은 이야기를 전한다"고 적었다.

일부 사진들을 아래에서 보자.

h/t huff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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