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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성이 도미노피자에 치킨윙을 배달시켰다가 5천 달러를 발견했다(동영상)

  • 김태우
  • 입력 2016.09.27 07:21
  • 수정 2016.09.27 07:22

캘리포니아에 사는 셀레나 아발로스는 지난 20일, 점심으로 도미노피자에서 치킨윙을 시켜 먹으려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ABC7에 따르면 아발로스는 치킨윙이 들어있어야 할 상자에 뭔가 두둑한 것이 들어있는 걸 보고는 브레드 스틱을 잘못 보내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치킨윙 대신 상자에 들어있었던 것은 무려 5천 달러(한화 554만 원)에 달하는 현금이었다.

이것이 도미노피자의 은행 예금임을 알아차린 아발로스는 해당 지점에 연락을 취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고, 놀랍게도 24시간 동안이나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뉴스를 통해 알려지고 나서야 그녀는 도미노피자 본사와 통화할 수 있었고, 결국 실수로 받은 현금을 모두 돌려줬다.

정직함은 분명 그 값을 한다. 도미노피자는 돈을 돌려줘서 고맙다며 아발로스에게 앞으로 1년간 공짜로 피자를 제공하겠다고 전했으며, 아발로스가 근무 중인 회사 역시 그녀의 정직함을 칭찬하며 1주일간 유급 휴가를 줬다.

이터에 따르면 도미노피자가 현금을 실수로 배달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도미노피자는 작년 캘리포니아에 사는 남성에게 치킨윙 대신 1천3백 달러(한화 143만 원)를 보내는 실수를 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와 치킨윙의 조합은 그리 좋지 않은 가 보다.

h/t ABC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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