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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당신이 본 어떤 '식용 개'의 마지막 모습보다 훨씬 참혹하다(영상)

ⓒebs

그동안 숱하게 소개됐던 '식용 개' 영상은 잊어도 될 거 같다. EBS '하나뿐인 지구'가 25일 공개한 식용 개 농장의 참혹한 현장은 우리 두 눈을 의심케 한다. 좁은 개장 안에 엉켜있는 식용 개들, 팔려가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모습은 애처롭지만 익숙한 모습이기도 하다. 그러나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동물보호법에는 개를 목 졸라 죽이는 방법을 금지하고 있지만, 도축업자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글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온갖 잔인한 방법을 사용해 죽인다. 땅 한번 밟지 못하고 뜬 장에 갇혀 살다 죽어가는 식용 개들의 일생. 죽은 새끼 강아지가 닭 모이로 던져지는 모습도 충격 그 자체다. "이것도 잘 키워야 돈인데. 50만원 손해본 거야"라는 개 주인의 말에선 인간의 서늘함마저 느껴진다.

2000여 마리 대규모 개농장의 충격적인 실태가 일부분이 3분의 동영상에 담겼다. 본편은 30일 오후 8시 50분, EBS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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