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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의 'Nevermind' 커버 아기가 25년 만에 새로운 커버를 찍었다(사진)

  • 강병진
  • 입력 2016.09.26 05:49
  • 수정 2016.09.26 05:50

당신은 아마도 이 아기를 알고 있을 것이다. 바로 ‘너바나’의 2집 앨범 ‘Nevermind’의 표지에 등장한 아기다.

‘Smells Like Teen Spirit’과 ‘Come as You Are’가 수록된 이 앨범은 1991년에 나왔고, 그로부터 25년이 지났다. 사진 속 아기도 이제 25살의 청년이 되었다. ‘뉴욕포스트’는 9월 23일 보도에서 이 아기가 ‘Nevermind’의 발매 25주년 기념 커버 사진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스펜서 엘든(Spencer Elden)이다. 그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25년 전처럼 다 벗고 찍고 싶었지만, 사진작가가 그건 좀 이상하다고 해서 수영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25년 전 스펜서 엘든이 이 커버사진을 촬영할 당시 그는 생후 4개월이었다. 당연히 그때에 대한 기억은 없다. “그건 정말 멋지면서도 이상해요. 나는 전혀 기억을 못하지만, 내가 찍은 사진이 그때의 상징적인 이미지가 되었다는 게 말이죠.” 2008년 스펜서 엘든의 부모가 ’NPR’을 통해 한 이야기에 따르면, 당시 사진작가인 커크 위드는 이 사진을 단 15초 만에 찍었고, 스펜서 엘든의 부모는 그 댓가로 200달러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9월 초 사진작가 존 채플은 다시 스펜서 엘든에게 200달러를 주면서 이 앨범 커버를 다시 찍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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