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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스' 아재들도 사랑하는 박보검·송중기 '新 미담제조기'

  • 박수진
  • 입력 2016.09.22 05:36
  • 수정 2016.09.22 05:37

'아재'들의 박보검, 송중기 사랑이 뜨겁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조재현, 박혁권, 박철민, 이준혁이 출연한 '아재파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대세 배우 송중기와 박보검이 언급됐다. 박철민, 이준혁은 보검앓이에 빠졌다.

X윤종신은 '박철민과 이준혁이 최고로 애정하는 배우가 바로 박보검이라고 하더라'며 말을 꺼냈다. 박철민은 “굳이 비교를 하자면 조재현과는 반대편에 있는 배우다. 촬영 날에도 안 가려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철민은 "사인 하나를 부탁해도 바로 뛰어가서 사인지에 꼼꼼하게 해준다. 박보검이 촬영 없는 날에도 나와서 분장실에 앉아있다. 누가 약간 불편하게 해서 반대편 거울을 봤더니 보검이가 하더라"며 박보검의 인간성에 대해 칭찬했다. 이에 김구라가 “강하늘과 미담 배틀을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박보검은 무결점이다. 마음은 물같이 투명하고, 눈도 투명하다. 블랙홀 같다. 술도 안하고 담배도 안하고 커피도 안한다. 너무 착하다"며 극찬했다.

박철민은 “박보검이 조재현과 작품을 같이 해야 나쁜 구석이 생길 거다. 그래야 연기가 더 깊어질 거다”라고 얘기해 조재현을 당황하게 했다.

이준혁은 영화 '늑대소년'에 출연한 송중기에게 늑대 연기를 지도한 일화를 밝혔다.

이준혁은 "(네발로 움직이는) 동작을 여러 스타들에게 해봤는데 한번에 하는 사람이 없다. 송중기는 오자마자 네 발로 변신했다. 감동받았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며 칭찬했다.

최근 송중기와 박보검은 대세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송중기는 시청률 30%를 돌파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고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에 이어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 연달아 '대박'을 치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날 이준혁에 의해 송중기가 일찌감치 범상치 않은 연기를 보여줬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박보검은 연기 뿐 아니라 좋은 인간성까지 거론되며 모두 다 갖춘 스타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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